산행지 : 덕유산 (1,614 m)
코스 : 삼공지구 - 백련사 - 오수자굴 - 중봉(1,594m) - 향적봉대피소 - 향적봉(1,614m) - 설천봉 - 무주리조트
(04:00) (06:50) (07:50) 조식
어둠속에....잘 되길 바라면서
백련사 일주문
백련사의 가을 단풍... 저렇듯 멋진가보다
오수자굴.....오수자라는 스님이 득도한 굴이라네
굴 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얼어
치솟는 고드름이 되고
중봉에서의 일출을 기대햇는데......중봉 한참 못미친 곳에서
일출시간도 많이 당겨졌다.....7시15분경
겨울내 녹을사이 없이 쌓여만 가는...높이
새벽녘 조금내린눈이 멋진 상고대로
일출이후 급 변한 날씨 ...
......엄청난 추위와 강풍에 본 능선길 부턴 죽음이다
??????
아스라히 눈 덮힌 능선은 볼수 없지만
회색으로 덮힌 덕유산 능선....그대로의 멋도 좋다
바위끝에 선 저 소나무
수백 아니 수천년 제자리의 저 고사목
영하 27도의 강추위속......중봉
삼거리 능선부터 중봉을 지나 향적봉 까지는 주목군락지..
세찬 칼바람에 몇 발자국 앞도 안보이지만
언제또 다시 올 기약 없기에 몇장 더 몇장더 ....
눈덮힌 고사목에 파란하늘 그리고 아득히 펼쳐지는 운해
달력 사진에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의 배경이 된 바로 그 장소
하지만 오늘은 삭막한 회색빛
그래도 회색빛 나름의 .... 아니 겨울의 참 색깔은 회색!!
아무도 가지않은 한적한 이 눈길 취위에 쫒기듯 서둘렀기에
조금만 더 여유로웠으면 하는 안따까움
덕유산 향적봉 정상
엄청난 추위로 렌즈필타 마저 얼어....효과 굿~~!!
향적봉 이후 조금식 맑아지는 하늘
일출 제대로 못보고...차라리 조금 늦게 시작하여
눈 덮힌 능선을 봣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뿐
설천봉 무주리조트
산행 초기 멋 모르고 쫒아다니던 시절 찾았던 덕유산
이번엔 제대로 즐감하리라 작심하고 왔는데 ㅠㅠ
너무도 모진 설풍에 여유없이 진행하기 바빴던.. 많이 아쉬웠던 산행으로 남네요
또 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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