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아래 ..../경남북의산

황매산의 숨은 보석 .... 황매산(모산제)120513

발자국 따라서 2012. 5. 15. 10:29

 아내와 여행하기 12년 5월차

여행지(산행지) : 경남 합천 황매산 모사재 등산

코스 : 모산재 주차장 - 황병사 - 돗대바위 - 황매산 축제장 안부 - 모산재 - 순결바위 - 영암사지 - 주자창

 

    약 300km 야간 이동... 

경남 합천에서  1박, 아침 일찍 서둘러 황매산 입구에 도착

이미 철쭉제(5월12-13일) 구경나온 차량으로  도로는 꽉 막혔고 모산재 주차장 들어서는데 한시간 이상 소비,

다행히 구석자리에 가까스로 주차. 예상 못하고 철쭉축제장 가려 했다면 ...ㅠㅠ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모산재 까지 올라 진행 시간봐서 축제장 까지 갓다오는 일정으로 생각하고. 

서둘러 오느라 아침을 못먹어 식후경....모산재식당에서 간단히 식사,  점심 메뉴로 주인아주머니 권하는

동네 동동주 한병과 과일 몇개 준비해 산행시작.

 

 

황병사(절) 지나며 모산재의 아름다운 바위군이 눈에 들어온다 

 

 

보는 방향에 따라

부엉이 처럼 혹은 돌고래 얼굴 같아 보이기도

 

 

 

 

약간 흐린날씨 햇볕도 없고

산행길 모든 장소가 전망대이며 쉼턴지라 그랴말로 쉬며 가며

 

 

 

 

 

황포돗대 바위 라는데...그런가?

 

 

 

멋진 황매산 누둑덤 ... 바위를 줄 맞춰 배열한듯

누둑덤에서 황매산 축제장 그리고 정상 까지 가는 코스도

 

누둑덤 배경으로

 

 

 

모산재 정상에서 축제장이 보인다

울긋불긋 철쭉 군락이 아름다운  산불초소(배틀봉)

 

 

               11시30분 모산재-배틀봉 갈림길에 도착,  스물스물 흐려지던 날씨는 약하게 빗방을 떨군다 

 래도 철쭉 군락지는 보고 가야지 생각하고 배틀봉을 향해 출발

안내 이정표엔 군락지  까지 약500m라 알려주는데 어림 눈짐작으로 보아도

한시간 이상은 더 걸어야  할듯 보이고 빗방울도 점점 많아진다. 아내는 계속 가자지만

우중 산행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질 않고  다시 돌아 나와야 하는 부담스런 코스

아내를 설득해 철쭉은 이곳에도 많으니 군락지는 멀치서 보는것으로 만족하자고

하산 시간과 차량 흐름봐서 축제장 주차장 까지 다시 가보는것으로 정리 모산재로 다시 턴.

모산재 이후 내림길은 아슬아슬 멋진 암릉길의 연속으로

영암사지 까지 지겹지 않게 내려 올수 이다 

 

 

다시 되돌아 ....모산재

 

 

 

 

 

 

 

  환상적인 바윗길

 

 

 

 

영암사지 뒤로 모산재

 

 

영암사터 지나 다시 모산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 13시40분

이젠 축제장에서 빠져 나가는 차량으로 북새통이다

입구까진 적어도 5-6km  ...

한시간여만에 탈출, 조금 벗어나 시원한 냉면 한그릇으로 점심, 다시 쉬메가메 저녁먹을 집으로 go~~   

 

철쭉군락지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함에 아쉬운 맘 있지만

첨부터 모산재 산행 위주로 계획 한 터라 ... 조금은 피곤했지만 재미난 시간으로 기억 될듯  

6월엔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