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아래 ..../치악산 오르기

06.04.23 치악삼봉

발자국 따라서 2006. 4. 24. 11:17

 

 

투구봉의 위용..!

장군머리 같은감?

 

 

발왕산 멤버에 끼지못하고

(09:10)아쉬운맘에 오랫만에 오른삼봉

12월에왔던것 같으다/ 날씨가 무척추웠고 눈바람 때문에 투구봉엔

오르지 못햇던 기억이있다.

 

봄기운에 날씨도 화창했고(오전엔)

황사기조금 안개조금

투구봉정상(11:17)은 여전하다. 활짝편 병풍같은 절벽아래

수채화 붓으로 그리듯 연초록 방울방울 듬성듬성 찍어놓은듯

아직채 녹지않은 흰빗의 눈들. 기분좋다~~

 

삼봉정상(11:40)엔 내가꽂아둔 표시판대신

누군가 다른표지판을 나무에걸어놨다. 저번왔을땐 없엇는데..

비로봉 정상이 구름에 가렸다...보였다.

날씨가 점점흐려졌다.

하산길에 삼겹과 곁들일 약간의 두릅과달래를 손에넣고...

 

숫가마 공장에 내려설무렵(14:40) 한방울씩 빗물이 시작되었다.

다행이네 다내려왔으니.....와이프에게 미안하다 모처럼 일요일에 쉬는 날이라

같이 산에가자고 졸랐는데(와이프에겐 무리인듯한 삼봉).... 삼겹살로 때워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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