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병이 또 살아났다 주말 이틀 과음핑게로 맘은 마실인데 몸을 방콕이다.
늦은 아침 산행보단 맑은 공기를 마신다는 맘으로 나선길 신림성남.. 황둔.. 수주.. 돌고돌아 이곳 강림까지 와버렸다
주천강 찬바람이 머리를 맑게하고 다시 몸을 깨운다.
낮선길 저속 운전하며 시골마을의 겨울풍경에 빠져들다 우연하게 스치게된 등산안내판에 걸음을 멈추고
내스스로에게 미안했던 맘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고자 짧은 걸음을 시작해본다.
도깨비삼형제에 이야기와 도깨비도로라고 길가에 표시판이 있다 아득한 옛이야기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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