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집에오갈때 길막히면 쉬어가던곳
진고개휴계소(07:40)
십여분쯤 지나니 오가피밭이 정겹다. 잎따서 향맛을 손에담아 노인봉으로.
그다지 가파르지도 않은.. 쉬며가기 좋은 산길이 정겹다..
능선에 오르니 황병산 방송기지가 보이고..
어느새 노인봉 정상 (09:20)
사방 훤하게트여진... 시원하게 펼쳐진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서둘러 진행하길 한시간정도 쫄쫄 계곡에 간단한 점심(10:40)..난 손만가져갔다.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
늘 가까이 있어 그다지 가고싶다던 생각이안들던 산인데...
학교때 소금강엔 친구들과 고기잡으러 다니던곳..
외려 지금이 그때보다 더 깨끗해져 보인다.
금강산을 빼박아 소금강이라지.
조금씩 나이들어가는걸까? 이젠 이런경치들이 좋아진다..
일행들이 자꾸재촉한다...애들도 있는데 하긴 애들이 더잘가드만..
두시쯤(14:00) 주차장에 도착해 복장 챙기고..
뒤풀이 장소인 연곡해수욕장(14:40)에 도착 !
한 삼년만인가 보다 바닷가엔
죽도가서 낙시하던때가 03년여름이니까.
영진. 연곡.사천. 고등학교땐 내터엿는데...옛생각이 솔솔난다.
야!!! 생물이네 해상 멍게 성게..놀래미...
잡는사람의 고통과 정성을 잠시 잊고 일단은 성게부터 하나 따게보자.
일잔에 쏙....역시 요맛이야..
그간의 일상을 한순간 잊고 싶었을까?
모두들 술이 술술 잘도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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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며 짠물에 빠짐?을 당하며...웃으며..그렇게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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