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시30분 석경사 주차장
이른시간 나보다 먼저나온분들도 많이 보였다.
예상일보와는 달리 하늘에 별도 보이고
약간의 구름속에 희미하게 달도 비추는 기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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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시간뒤 활공장에서 본 원주시내)
5시조금넘어 석경사 뒤길로 산행을 시작해
새벽불빗에 가득찬 시내를 내려보며 치악능선을 올랐다.
완만하고 쉬운산행 코스라 설명했던 치악산아저씨의 말씀관 달리
조금은 가파른산행길..
7시30분 정도 일출을 예상하고 쉬엄쉬엄 오르기를,
예상시간에 거의 맞춰 도착한 활공장터..
조금씩 세상이 하얗게...새로운 한해의 태양이 떠오기를..
기대하는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하늘이 안도와 준다. 일출방향 하늘에 가득찬 구름...
작년 해돋이때 흰눈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넓은 시야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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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전 일행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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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방향으로 시선집중!)
그렇게 허무하게 또 뿌연 새해아침을 맞았다....
허무한 마음 뒤로한채,,
해맞으며 다짐하고 소원해야겠다던 생각과 각오를 정리하고
간단한 요기와 소주한으로...2007년 해돋이를 마치고,,,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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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떠오르는 새해 태양빛..)
원점회기 산행길이라 온길 되돌려 하산하는데..
아쉬움을 더크게 하는 일이 생겼다..
저만큼 능선새로 새해의 태양빛이 오물오물, 조금씩 조금씩,
일행들의 뒷머리를 비춘다...
순간 누군가의 환호성!!
산중턱에서나마 새기운을 맞을수있었기에 조금의 위안은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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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보이는 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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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후..
아침식사차 모두모여 해장국에 간단히 소주한잔씩..
2007년 한해 모든회원 가정과 일상에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일출산행을 마무리한다.
병천아 장가가라.!
함윤수,조남순!! 건강하고 올한해도 작년만큼만 살자 더도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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