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아래 ..../충남북의산

070204 올산

발자국 따라서 2007. 2. 6. 17:15

산행지:단양올산 858m

코스: 09:00 올산마을-09:20 폐광터 - 10:10 올산정산 - 10:30 히프바위 -11:30분지골 - 12:00

719봉점심 - 13:40 산부인과.떡바위 - 14:30 사방댐소류지 - 15:00 하산완료 미분교착

 

간만의 같이하는 이른출발의산행이라

평소보다 삼십 여분 일찍(05:30) 잠에서 깨어....


비교적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산이라

차안에서의 보충잠도 잘틈없이..

휴게소 커피내음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올산리 산행지 초입에 도착 (09:00), 단체촬영후

 

 

 (올산리 입구 등산지도)

 

 

오르길 20여분쯤 옛채석장터에 도착하니

겨울같이 않은 날씨덕에 모두들 한 꺼풀씩 벗고가젠다.(09:20)

 

 

내려가는 길이 더 멀다곤 들었는데...

채석장터에30여분쯤 조금은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조그만 봉우리에

정상석이 보인다(10:10)

조망이 좋다  코앞에 황정산..너머로 도락산  

소백산 연화봉 관측소도 눈에 들어온다. 역시나 따스한 겨울날씨탓인지

눈 많은 곳으로 유명한 소백산봉우리들도 눈이 없다.

높진 않지만 올망졸망 모여 앉은 바위들이 하산 길을 반긴다.

 

 (정상에서본 황정산)

 

 (2년만에 같이한 산행...올산정상)

 

 

 (소백산연화봉)

 

히프바위? 소백산을 뒤로... 모두들 언제다시 오를지 모를, 다시못볼 아쉬움을

사진 속에 차곡차곡 집어넣는다.

 

 

 

 

 

 

 

채녹이않은 눈길이라 바위가 미끄럽다. 적당히 즐길 수 있게 좀어려운 코스는

밧줄로 단단하게 메여져 즐산을 돕는다.

 

구조대장의 장난기 발동으로 바른길 두고 험한 길로 돌아가는 고생길도 맛보길

(11:30)분지골?에 도착 머리위 조만큼 719봉이 보인다. 

보거스 가방에서 나온 참이슬한잔으로 목축임하고 다시 봉정상을 향한다.

중간 중간 사진찍기좋은 조망도 있고...


719봉에서 중식(12:00)

라면에서부터 부침게, 두레박님의 막걸리까지. 간단간단 싸메고 온 점심식사

1시간여를 그렇게  먹고 웃으며....

 

 

 (719봉에서 본 소백산 연화봉)

 

 

 

 

 

산부인과바위 떡바위를 향해....

배낭부터 던지고 지나야 할 만큼 좁은 바위사잇길이다..

빠져나오는 모양들이 전부 엄마뱃속에서 나오는 애기같아고해서

산부인과바위? 나름대로 고렇게 해석하고...(13:40)

 

 

 

  

 (719봉에서의 여유로움)

 

 

 

 

 

 

 

 

조금은 지친기색이다.  아직 완료지점이 멀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와 조망을 만끽하며,

겨울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따신 날씨덕에 무사히

사방댐조류지라는 곳까지 내려와(14:30) 후미진 을 기다리며

담배한개피와 짧은 휴식을 갖고.,,,

 

 

 (사방소류지입구)

 

멍멍이사육장을 지나 조금 내려오니 이상한 바위하나가 우뚝 섰다.

일명 두꺼비 바위라나. 측면에서 보니 영락없는 두꺼비형상이다..

카메라 속에 쏙넣고 하산완료 도장 찍고(15:00)

 

 (두꺼비 바위)

 

2007년 부부가 함께한 첫산행을 이렇게 마무리 한다

무엇보다 따스한 날씨덕에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칠수있어 다행스럽고... 

 

마당넓은집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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