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아래 ..../서울.경기도의산

090614용조봉

발자국 따라서 2009. 6. 27. 11:44

산행지: 경기도 용문산 용조봉

산행일시 및 동행: 09년6월14일 발자국, 데몬,  보거스, 1, 미류 - 5명 

산행코스:용문산 입구 우회전- 조개골, 용계골 입구-용계골진입 약200m-좌측 능선 진입-암릉길(우회길 있음)-용조봉-중원산갈림길-용계골길-입구(원점회귀)

산행시간:약4시간(놀며 쉬며-중식포함)

 

용조봉: 용문산 군내 속한 봉으로 해발648m 좌로 용문봉(947m)과 우로 중원산(799.8m) 사이에 위치한 아담한 암릉산으로,

           구름과 안개에 가려 맑진 않았지만 오르내림이 급하고 전망터가 많이 있어 맑은날 산행하면 아주 조망이 멋진 코스의 산

           용계골과 조계골의 앞자를 따서 용조봉이라 불리고 조계골은 군사시설(유격장)로 출입 통제되고 용계골로 진입하며,

           용계골 좌측이 용조봉 우측이 중원산이다.

 

당초 해돋이(매화산 혹은 마등령) 계획을 하였으나   비 예보와 여러사정으로  평소 점찍었던 용조봉으로...

흐린날씨에 시작한 산행이 중턱쯤 오랐을때 이슬비로 변했고 그쳣다 내리다를 반복....

다행히 완전히 가려지진 않아 중간중간 구름, 안개사이로 보여지는 주변 조망....암릉과 소나무의  환상적인 조화를 느낄수 있었던....

비로 인해 중원산 연계가 아쉬웠지만 오랫동안 머리속에 있었던 용조봉을 해결하여 마음한켠 시원한.............

 

 용계골 입구에서 본용조봉

 

 

 

 조계골 유격장-통제구간

 

 가파르게 오르길...첫 조망터

 

 

 오르내림이 계속되고 구름에 가려 보일듯 보일듯 ......

 

 오르락 내리락 안개에 조금이라도 조망이 열리면

 

 

 

 

 냉큼  바위끝으로 달려가 자세 잡아보고

 

 춘천오봉산 능선을 오르던 생각이 .....비슷한 산새로

 

 어느 안부를 걷다 눈에 들어와.......바위에 붙은 고사리과의 풀 때기

 

 

아찔하게 절벽끝에도 서보고...

 

 

 바위끝 아슬아슬 살아가는 소나무에도 붙어보고....

 

 

 정상...... 한봉우리만 더 가면 되는데

 

 

 

비그치기를 기다리며 식사하고 가기로 하고....

 

 식사후.......중원산 포기.. 아직 이른시간이고 안개도 걷힐것 같아서

 

 이렇게 잠도 청해보고...

 

 

 무언가의 생각에도 잠겨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정상으로~~

 

용조봉 정상......낡은 표시판 

 

 코앞....용문봉 흐린시야로 용문산은 보이질 않고

 

 

 

 

 

 중원산 방향으로

 

 

이렇게 변덕이 심한 날씨......금방 맑아서

 

 지나온 용조봉과

 

중원산 능선까지 훤하게 보이는가 싶더니 

 

 중원산 갈림길 삼거리에서는

 

 폭우로 변해서 용계골 하산 내내 쏟아붓고

 

 

 

원점으로 돌아와 산행을 종료합니다

 

산행내내 이정표는 중원산으로 표시되어 용조봉 이정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정상에 낡은 표시판 하나만 덜렁......후에 가시는 분 참조하시길 

 

' 내 발아래 .... > 서울.경기도의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221화야산  (0) 2010.02.25
090705가리.신로봉  (0) 2009.07.08
090524연인산  (0) 2009.06.11
090419수락산  (0) 2009.04.21
090301강화 마니산  (0) 200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