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09년12월27일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안흥문재 - 헬기장 - 백덕산갈림길(1125봉)- 홍바위 - 사재산정상(1봉)
-(회기)갈림길 - 백덕산방향 당재전망대 - 회기(문재) 약5시간
사재산(지도명-사자산)
네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다해서 사재산이라 불리며,
횡성군 안흥면과 영월군 수주면을 경계로 하며 해발은 1160m이다.
법흥사 뒷산(연화봉-915m. 사자산-1160m)으로 더 많이 알려진 전형적인 육산으로,
동쪽으로 백덕산, 서쪽으로 구봉대산 과 치악산
그리고 남쪽으로 멀리 소백산 까지 멋지게 조망 할 수있다.
잘 정비된 들머리
서로 엉킨 참나무를 찍었는네...겨우살이 까지 덤으로
헬기장에서...치악산비로봉
가리왕산? ...정선쪽
태기산
산죽 군락지
백덕산 갈림길
백덕산 갈림길에 사자산 정상이라......잘못된 이정표 누군가 막 지워 ㅎㅎ
사자산의 사자 발자국? ㅎㅎ
사자산 가는길에 백덕산 정상이 조망되나 나무가지로 가려져
마땅히 깨끗하게 조망되는 곳은 없었다
그나마 운해를 볼수 있음에
사자산 정상(이정표-1봉)
찬바람 속에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연이어 지고 확실한 이정표가 없어
정상이 어디쯤 인지 가늠이 안되나 확실한건 하나 구봉대산에서 바라본 사자산 정상을 떠올리며
구봉대산이 내려다 보이는 곳이 정상이라 생각하고 gogo~~
약 두시간여 만에 사재1봉에 도착....아!!
지금껏 흐리멍텅 별다른 감 없이 진행된 사자산 산행의 참맛을 본다
이런 맛 을 보려 산행을 하는게 아닐런지
눈앞에 펼쳐진 회색빛 구름바다는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오고
추위에 움추렸던 가슴 잘라내듯 시리던 코끝은 언제 그랬나 싶다
요상하게도 바람도 멈춰주고 그렇게 한 삼십여분 중식시간 내내
당기고 밀고 연신 성능 안좋은 카메라와 씨름했다
나뭇가지 새로 연화봉과 구봉대산 ...뒤로 운해
앞쪽이 구봉대산
구봉대산 가는 능선길과 뒤로 치악산최고봉
당재 가는 조망터에서 못내 아쉬어 사자산(젤뒤)을 당겨보고
법흥사쪽 조망
날머리 안내문 (백덕산 안내문인데 사자산 내용만 가득하다)
요즘 동절기 여유로운 회사 일정 덕?에
한가로이 산행을 즐길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
한주라도 놓치기 싫어 스적스적 걷는 홀로산행 많은걸 생각할수 있어 좋다
많이 추웠고 선듯 나서기 힘들었지만 자신과의 약속?도 소중하기에
그리고 한번 털고 나서면 보여지는 세상이 이렇게 좋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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