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아래 ..../충남북의산

이화에서 조령까지...120318조령산

발자국 따라서 2012. 3. 19. 14:08

산행지 : 조령산(1,025m)

코스 : 이화령 - 조령산 - 신선암봉 - 깃대봉 - 조령3관문 - 고사리마을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11km 7시간30분

 

 

 

 

이화령 도착 9시 조금 넘긴시간...약하게 안개비

  

 

우의를 입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속에
일단 그냥 출발...... 안개속으로

 

 

아직 봄은 저멀리에

 

 

 50여분 ..... 조령샘에 도착

저 나무  몇년전만해도 참 운치있고 멋지게 보였는데

너무 많은 손을 탓나 이젠 거의 고사 직전

 

 

 어렵지 않게 조령산.....짙은 안개로 조망 꽝

 

 용 두마리

 

 

 조령산 지나며 조금씩 안개 걷히고 나타나는 조령의 바위 능선

 

 

 

 

신선암봉 도착

이젠 거의 걷힌 안개로 주흘산과 부봉이 눈에 들어온다

 

 

 바람좋은 곳에서

 

 

 지나온 암릉길

중부권 최고의 조망을 만끽하며 

 

 

 

 

 

 

 

 

 둥그렇게 조령산 부터 신선암봉 까지

아직 채 녹지않은 눈과 얼음으로 빠른 진행은 되지 않았지만

점점 좋아지는 시야에 ... 푹 빠져본다

 

 

  

 

 

 천길 절벽끝에

 

 

 가끔은 쉽지않은 밧줄 구간도 있지만

 

 

비경에 다물어 지지않은 입은

 

 

 

어느새 주흘산 부봉이 코앞에

 

 

                                                                                                                             틈새를 노려라~~

 

 

 

 여기도 완전한 틈

 

 홀로 고독 씹는 마귀

 

 

 

부봉과 나란히

 

 

 신선암봉에서 깃대봉은 참 멀다 금방이라도 끝날것 같은 능선길은

쉴새없이 오르락 내리락 녹아 질퍽거리는 육로는 계속 이어지고

 

 

 마침내 마지막 봉우리 ...깃대봉

 

 

깃대봉에서 신선봉~마패봉 능선을 보며

 

 

 산행 종점 조령3관문(조령관) 도착

 

 

 

 

 

이화령~조령 짧지않은 거리에

편하지 않았던 산행길 더하길 3관문에서 고사리 까지의 포장도로   

아... 내발가락이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