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아래 ..../전남북의산

060820 남덕유산

발자국 따라서 2006. 8. 21. 10:26

 

 

06:10 치악예술관에 도착했다..

부슬부슬 많은비는 아니었지만 산행을 앞둔터라

모두들 조금은 걱정스러운듯한 얼굴들이었다.

 

 

 

그래도 모두들 열정이 넘쳐? 거의 만차-출발 

 

09:15 출발기념 촬영을 마치고 빗속으로...정상을 향하여!!

능선까지 가는 길은 거의가 가파른 고갯길

그리오등반대장 오늘 안좋은일 있었나? 쉴 틈을 주지않고

계속 go다..  

 

 

 

 

10:50 능선의시작에 올라앉아 치악산아저씨 얼려온 매주한잔으로

목울 축이고.. 조금의 휴식인데도 가랑비 옷젖는다고 벌써 으실으실

추워 진다..

조금은 쉬운길

안개로 가려진 남덕유의 길고긴 계단길의 시작

중간쯤 봉과봉을 잇는 구름다리가 잇었던듯한..

자연과 어울리지 않는콘크리드 조형물이 양쪽에 있다.

2-300m 정도의 계단길 끝에 자그마한 쉼터..

치악산아저씨 여지없이 오가피주를 꺼내주시며 한잔권하신다..

 

안개속에 흐릿흐릿 보여지는 남덕유산의 봉들이 회원들의 한숨소리에

조금씩조금씩 멀어진다

11:15 정상역시 뿌연 안개로 사방이 잘보이질 않는다. .................아쉬움

사진몇장 찍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중식12:10

 

 

 

 

 

 

 

14:30 갈림길에 섰다.. 월성재

일부는 3.3km의 직하산길을

일부는 약6.5km의 삿갓재코스를 고집한다..

 

그리오대장외 막강부대는 삿갓재로

나머지 부대는 월성재에서 바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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