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사랑과 여행 50차 번개산행
산행일: 2009년2월1일(일)
산행지: 충북영동 민주지산(1,241m)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물한리 약12.1km 약7:30분(08:50~16:20)
참가자: 치악산아저씨외 31명(합이 서른둘)
새벽 5시 조금넘겨 원주출발
충북영동의 황간IC를 나온시간이 8시쯤
황간IC에서 상촌을 거쳐 산행 출발 지점인 도마령 까지 소요된 시간이 약 40여분
장구정리하고 단체사진후(08:50) 민주지산 산행을 시작~~
도마령 단체사진(데몬 필름 동냥)
도마령...각호산 안내도(내용은 삼도봉,물한리까지 안내) 산행 기점입니다
도마령.....멀리 뒤로 보이는 덕유산과 무주 리조트
상용정.....도마령 산행시작과 동시에 나오는 아담한 정자
조금더 진행하니.....어느 망자의
각호산 까지 가는길은 제법 가파른 오름길로, 따스한 기온탓에 눈은 거의 녹아 없어지고
산행로 에만 얼다 녹다를 반복 한 탓에 미끄러운 얼음길로 변해있다....약 1시간여 진행후 각호산 정상에 도착
각호산 정상의 레드원고님
각호산정상...데몬.무소유.인제가면.눈꽃.치악산아저씨님
각호산 정상....가야할 민주지산(중앙오른쪽)과 석기봉(맨뒤흐리게 솟은봉)과 삼도봉(석기봉 좌)...체리보이님
각호산 정상은 좁은 암봉으로
북동쪽 바위 한켠에 정상석이 걸치듯 서있고
사방이 훤하게 뚤려 조망이 아주 좋다
도마령에서 보았던 덕유산쪽이
맑은 일기탓에 손에 잡힐만큼 깨긋하게 조망된다
각호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은
밧줄이 설치된 암벽구간으로 녹은 눈이 얼어 많이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서서 .... 돌아보니 약150여 미터는 내려온듯 하다
민주지산 가는길...돌아본 각호산(가운데)과 도마령(좌)
등산로 좌우로 아직 녹지않은 눈이 제법....인제가면 데몬님의 깊이 측정?
민주지산 정상......치악산님
정상 사진 찍기에 다들 바쁩니다.....웅이아부지 멋져부러~~요
이제보니 정상석 글씨 색깔이 붉은색이네요...체이보이, 그리오, 산 야, 자상한행복,....옆 휴대폰맨???
각호산 위험지대를 내려서 민주지산까지의 주 능선길은
포근한 날씨탓에 눈은 거의 녹은상태로 좌.우 탁트여진 조망이 좋았고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편안한 길로 약2시간여 진행후
별 어려움 없이 민주지산 정상에 도착,
민주지산 정상역시 사방이 트여져 지나온 각호산쪽과 덕유산쪽 조망이 아주 좋다
석기봉 정상이 코앞에
정상 바로 아래에서 한숨 돌리고..........
눈과 얼음으로 덮힌 밧줄구간
민주지산 조금 지나 중식(12:00)후
아직 반 정도 남은 산행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역시 완만한 오르내림의 능선길로 석기봉 정상 아래 약100미터 까지 진행하고
좁고 가파른 암릉 오름길, 눈으로 인하여 상당히 미끄럽고
많은 등산객으로 인하여 오르내림 교차가 힘든 100여 미터를 지나니
석기봉 정상(정상석 없음)
발 디딜 틈 없이 좁아 복잡한 석기봉......... 쵸이치님과 옆지기님
석기봉 내림길 시원한 조망터에서 혼잡함이 싫어 우회한팀(답사팀)과 만나고
삼도봉(좌)과 대간길(우)
우측 두봉우리 대간길의 대덕산
이젠 목적지가 가까와 졌다
삼도봉에 모여선 등산객이 시야에 들어오고
우측 백두대간길과 우뚝솟은 대덕산 두봉우리가 아주 가까이 보여진다
삼도봉......화합의 탑? 눈꽃,그리오,웅이아부지,레드원고,언제오나님
지리산을 배경으로 찍자했는데..........알고보니 가야산 이랍니다ㅎㅎ 죄송 그리오~~
삼도봉 단체사진(데몬 필름 동냥)
그렇게 후미를 기다려 사방의 조망을 카메라에 담고
삼도봉 화합의탑 앞에서 치악산사랑과 여행의 화합을 다짐하는
단체사진도 한장 남긴후 본격적인 하산길에 접어 듭니다
지나온 길을 한장에 담아보려 애썻는데.....너무길어 도저히(좌..석기봉 중..민주지 우..잘린부분이 각호산)
아래 삼거리....대간 갈림길
백두대간 갈림길의 이정표
황룡사 근처의 호젓한 낙엽송 잣나무길..겁쟁이,인제가면,함박눈,검은담비,산초.......메기님 수고하셧어요~~
삼도봉에서 물한리 주차장까지의 내림길은
약5km 정도의 꽤 먼 거리로 급 경사 없이 완만한 길의 연속이나
녹은 눈이 진흙과 섞여 미끄럽고 지저분해 조심스런 진행이 필요했다
산행종료 지점인 물한계곡 입구의 산행 안내도
아무리 가물어도 계속 물이나와 흘렀다 하여 물한계곡
이라죠...
겨울날 같이 않게 맑고 포근한 날씨 덕인가요
모두들 정말 많이 웃고 많은 이야기 나누며 걸었던
7시간30분 가량의 민주지산 산행이 무탈하게 종료 됩니다(16:20)
산을 오르며 흘리는 땀이 좋기에,
올라서 보는 풍경에 환호함이 좋기에,
일상에 찌든 심신을 시원하게 열고 털수 있음에
산을 찾는 모든이의 같은 생각이겠죠?
2월 번개산행도 이렇게 마칩니다.....2월 정산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함께하신 모든분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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