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아래 ..../서울.경기도의산

100411 백운봉

발자국 따라서 2010. 4. 13. 15:35

산행지 : 경기도 양평.용문- 백운봉(940m)

산행코스  : 양평 약수사-두리봉-헬기장-백운봉정상-헬기장삼거리- 690봉-헬기장삼거리- 백년약수-용문산휴양림(약6시간)

이동사항 :  08:20 원주출발-09:40산행시작-15:40산행종료-16:40뒷풀이.천서리막국수-17:30원주도착

동행자 : 두레박, 태현이, 장모님, 곰돌이, 발자국(나)

 

백운봉(940m)

양평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용문산 남쪽끝의 바위 봉우리이다. 높이가 940m로 주변의 용문산,

도일봉, 중원산 등과 함께 경기도 안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왕봉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서쪽에는 함왕골, 동쪽에는 연수리계곡이 있으며 정상과 주능선에는 암봉이 많다. 함왕골에는 923년(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舍那寺)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능선은 골이 깊고 다향하여 매혹적이고 사적지가 많다. 잘 알려지지 않아 오염이 덜 되어 있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 하산길에 즐길 수 있는 자연 눈썰매코스가 매력적이다. 정상에서 남북으로 이은 주능선과 지능선마다

소나무와 암봉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높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이 탁 트이고 멀리 운악산, 용문산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한강 줄기가 보인다. 능선에는 철쭉, 단풍나무, 고목들이 우거져 있고 비좁고 험한 급경사길이 있다.

(출처-숲에ON)

 

 

 

 

 

 

 

 

 

 

 

 

 

 

 

 

(백운봉)

 

전날 직원 회식으로 과음한상태 더하길 심한 목감기로 아침에 눈뜨니 몸은 천근만근 아닌말로

다접고 눕고싶은 심정....번개친 주관자로 일단은 따뚜 주차장까지 가보자 하고 나선 백운봉 산행길

막상 주차장에 나타난 태현님을 보니 다른생각 어느새 다 없어지고.

 

기존 동참하기로 약속한 두레박, 태현이님 그리고 전날 연락오길 날씨 화창하면 놀이동산 가고

날 안좋으면 산행에 따르겠다던 곰돌이와 장모님, 아주 화창하진 않았지만 밝고 포근한 날씨였는데

두분도  산행이 더 끌렸는지 동참 하셨다.

08시 조금넘어 출발, 단계동 두레박님 모시고 5명이 양평으로 ~~ ^^

 

백운봉...........2007년 용문산 산행시 장군봉 돌아 내려오던 하산길에 눈 앞에 보여진 백운봉을 보고

                    그 장쾌하고 웅대함에 반해서 항상 맘에 품고 있었던 일명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산

 

현재(산방기간) 세수골 코스만 산행 가능하여 조금 아쉽지만 두리봉 코스를 추가하여 원점회기 하기로 하고

약수사에서 산행 시작. 

참고로***

용문산군에 속한 산으로는 용문산을 중심으로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 용문봉, 그리고 지난해 다녀온 용조봉이

있고 주변으로 도일봉, 중원산도 연계산행 가능하다.

 

 산행지도(붉은점...코스)

 

용문산휴양림 근천 약수사 아래 길가공터에 이동차량 주차후 산행시작

 

당초는 계곡코스로 올라 두리봉(543M)은 하산길에 경유할 예정 이었으나, 초입을 잘못잡아 오름길 내내 급경사로

이루어진 두리봉에 먼저 도착했다.

두리봉 정상은(543M) 돌탑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백운봉과 용문산 그리고 양평시내와 남한강이 잘 조망되는 아담하고

포근한 봉우리 이다.

 

 

두리봉정상... 뒤로 살짝 백운봉이 보인다

 

양평시내도 훤하게

 

두리봉 이후 헬기장까지 가는 길은 큰 경사없이 소나무와 진달래로 꽉찬 능선길로, 폭도넓고 바닥은 폭신한게

마치 양탄자 위를 걷는듯한 기분? 장모님의 계속되는 완다풀~~  감탄사에 힘입어 모두들 편안하게 이동

헬기장에 도착 하였   백운봉과 690봉의 갈림길에 위차한 헬기장 역시 사방이 확트여 백운봉 오름길

가파른 계단길과 연수리쪽 풍경도 시원하게 조망 되었다.

 

 

 헬기장 가는길

 

 헬지장에서 백운봉이 코앞에

 

헬기장에서 약간의 내림길 이후 백운봉 가는길은 뽀족봉 특유의 급경사길 이지만 중간중간 계단이 잘 설치되어

그다지 위험하단 생각없이 정상에 오를수 있었고 특히 정상 근처에 설치된 양평쪽 마루 전망대는 시원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올라온 산행길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어 이마에 맺힌 땀을 식히기에 충분했다.  

 

가운데 뒤 두리봉 우측은 690봉

오름길 전망대

 

백운봉 정상(12:25)도착, 성취감보다 목구멍의 쓰라림이 더 크게 느껴져 오른쪽 한귀퉁이 바위끝에 걸터앉아 

한참을 숨고른후 이곳저곳 둘러본 정상조망..  암봉.함왕봉 용문산으로 이어진 능선길이 참 멋지다 용문.용조봉

뒤로 중원산 까지 아주 맑진 않지만 유관으로 알아 볼수 있을 만큼은 보여진다

  

                 용문산 ↑                                                                   용문봉 ↑                                   용조봉↑        뒤로 중원산↑

 

 

용문산

    

정상조망터

 

 백운봉 정상석

 

정상 전망대

또다른정상석(통일암)

 

정상의 송신탑

 

여유롭게 정상조망을 즐기고 바람적은 양지쪽에 내려서 각자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후 690봉으로 go go~~ 

헬기장삼거리 까지는 오름길 그대로 돌아 내려서야하며 삼거리에서 690봉은 약7~800m 우측에

위치해 있다. 등산로 역시 평탄하고 아득한 길로 690봉 정상은 붉은깃발이 펄럭이고 주변 경관을

보노라면 한눈에 군사시설 임을 짐작할 수 있다.

(태현이, 장모님간  내기에서 골프장이라 우기던 장모님 결국 이번 정기산행에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오는것으로 마무리) 

 

690봉

 

 내려본 군부대

돌아본 백운봉

 

690봉에서 삼거리까지 다시 회귀하여 나와야 되며 갈림길에서 계곡 내림길로 진행

여기서부턴 휴양림산책로 구간으로 급경사 없이 완만한 길로 계곡이라 볼수없을 정도거의 메마른 상태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봄을 재촉하는 생강나무 진달래등과  등산로 주변으로 조용히 기지개 펴는 야생화 보는 재미

들머리 약수사로 이어지는 용문산휴양림에 도착, 용문산백운봉 산행일정을 마무리 한다.

 

 

 

 

 야생화~~~~들

 

 용문산자연휴양림

 

 약수사

 

 훗날 백운봉 가시는 회원들께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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