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봉의 위용..! 장군머리 같은감? 발왕산 멤버에 끼지못하고 (09:10)아쉬운맘에 오랫만에 오른삼봉 12월에왔던것 같으다/ 날씨가 무척추웠고 눈바람 때문에 투구봉엔 오르지 못햇던 기억이있다. 봄기운에 날씨도 화창했고(오전엔) 황사기조금 안개조금 투구봉정상(11:17)은 여전하다. 활짝편 병풍같은 절벽아래 수채화 붓으로 그리듯 연초록 방울방울 듬성듬성 찍어놓은듯 아직채 녹지않은 흰빗의 눈들. 기분좋다~~ 삼봉정상(11:40)엔 내가꽂아둔 표시판대신 누군가 다른표지판을 나무에걸어놨다. 저번왔을땐 없엇는데.. 비로봉 정상이 구름에 가렸다...보였다. 날씨가 점점흐려졌다. 하산길에 삼겹과 곁들일 약간의 두릅과달래를 손에넣고... 숫가마 공장에 내려설무렵(14:40) 한방울씩 빗물이 시작되었다. 다행이네 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