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 날씨를 영하 12도로 예상했다.
아침일찍 창을열고 젖은 휴지로 안전쇠창틀을 닦으니 바로 얼어버린다. 추운날이다..... 산행길은 더 춥겠지 ;;
또 게으름병이 도지기 전에 출발해야 했다...시작은 늘 반이니까
충북자연학습원 - 가령산 - 무영봉 - 낙영산 - 공림사삼거리 - 도명산 - 마애불 - 학소대 - 자연학습원
자연학습원내 주차장을 아니지만 학습 활동이 없어서인지 통제가 없어 넓은 공간에 편하게 주차 하고
들머리를 찾아 나선다.
간단 안내지도 뒤 선유계곡물을 건너 가야 산행길이 나타 난다
올겨울 들어 처음 찾아온 추위... 물가가 얼어들어 간다
가령산 오름길은 가을내 떨어진 낙엽으로 살랑살랑 폭신한 길이다
처음 시작했던 자연 학습원이 시원하게 내려보이는곳
굽이 선유계곡과 사랑산 위로 푸른 하늘~~
오늘의 목적지 도명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유관으로 보기엔 그리 멀지않아 보이지만 가령,,낙영,,,돌아 가는 산길은 대략
지금부터도 7~8km는 가야한다
도명산 정상과 바로아래 미륵바위 까지 당겨본다
거북바위인듯.... 오르지 못하고 우회하여 조금은 아쉬움
아직 괴산쪽의 산군이 익숙치 않다 이평리 뒤로 보이는 산군들 이름을 모르겟다 ㅋ
무영봉 가는길에서 아득히 속리산 주봉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속리사 문장대를 당겨보니...뒤로 통신탑까지 보여진다
가령산에서 낙영산까지 약 4.2km라 이정표시한다
학습원에서 도명산을 거쳐 회기하는 코스는 봉우리마다 오르 내림을 반복해야 하므로 체력소모가 제법 있다
무영봉에서 낙영산은 한참을 내려섰다 다시 올라야한다
낙영산을 오르며 돌아본 무영봉....한참을 내려왔다
추운날씨 덕?에 아직 오늘 산행에서 마주치거나 같은길을 걷는 사람은 없었다.
맘먹고 바위에 카메라를 세우고 셀카를 찍어본다ㅋㅋ
낙영산에 조금 내려서면 공림사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절고개 지나 도명산 정상전 까지는 저경사 계곡 숲길로 편안한 길이다 마치 하산길 같은 느낌...
낙영산에서 화양구곡으로 뻗어 내린 암릉길이 멋지다.
처음 도명산을 다녀간지 십년이상은 된듯하다
내림길 첨성대가는길로 잘못 들어서 다시 턴~~ 한참을 돌아나와 마애불 방향으로 하산한다
추운날 오전에 시작했던 자연학습원으로 들어서며 조금 긴 산행에 피곤하고 충주를 지나 집으로 가는길은 멀지만
맘은 가볍다.....upupu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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