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21 07:00 타투주차장
09:00 쯤 구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계소(상) 에 도착.
새로난 길이 생긴후로 처음이다..
옛기억이 많은 곳 ..
학생때 친구집에 가려고..
명절때 집에 갔다올려면.. 꼭 커피한잔 하던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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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계소에 내리니 없던것이 생겼다.
풍력 발전설비? 차안에서 혹은 멀리서만 보던 풍경인데
가까이 보니 정말크다.
화장실 가서 인사하고..
장비챙기고..
시작촬영 한장박고...
슬슬 시작..
십여분쯤 가니 능선 가까이 KT 송전탑이 보인다 요놈도
가까이 보니 엄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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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기지 같은을 배경으로..한방
온통 풍력발전 기기로 꽉 채워?
대관령 곳곳을 파딩기고...선 발전풍차.
스므살 꽃나일적 이언덕 참으로 사연많은데
횡계 대관령...워낙 많은 감자밭 덕에
친구와 아르바이트 했던... 그때 일당 5000원에
버스에 몸실어 하루종일 어깨에 농약줄메고 감자밭에 약치던곳.
열흘일해 돈생기면
그돈으로 기타학원 등록하고....
친구들 술사주고.... 많이 생각난다.
저녁엔 걸어서 용평스키장근처까지 가서,
수영도 하고 했던기억들..
겨울이면 강릉서 보이는 대관령의 눈쌓인 풍경에
즉흥적 감정을 못 이기고
가자 대관령으로~~
버스타고 막걸리한잔에 해지는줄 모르던 때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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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용평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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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계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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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설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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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여유도 가지고
가파르지도 굽이지지도 않은 길을 시간반쯤?
선자령 정상 바로아래
풍차가 보인다 바로 코앞에....소리도 윙윙나고...
모두들 애처럼 신기한듯 한마디씩 던지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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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선자령 정상
정상에 오르니 이곳저곳에 시산제를 올리는 모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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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포,전....
여러가지 제 음식을 차려놓고 2007년 시산제를 지내니,
올한해 좋은정신 좋은마음으로 무사,안전한 산행을 빌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동동호호 점심을 먹고...
활짝열린 동해바다보며 사진몇장 찍고,...하산하길
내리막은 그리 멀지않다.
아주 가파른길 몇몇과,
계곡엔 해가들지않아 온통 얼음위에 눈들..
14:30 초막골...구 고속도로 충턱이다.
여름 피서지로도 알려진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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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07년 첫 정기산행(시산제)지 종점에 도착.
안전하게 산행을 마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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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횡계 -15:00 황태마을(황태전골)
17:00 타투주차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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